
상상만 해도 꼬릿꼬릿하고 구역질이 날 것 같은 겨드랑이와 발의 냄새.
보통사람은 시도할 생각도 못할 행동이지만 ‘냄새전문가’들은 사람들의 겨드랑이와 발에 코를 박다시피 할 정도로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는다.

이들은 0부터 10까지 악취의 정도를 두고 탈취제를 뿌리기 전 냄새과 뿌린 후의 냄새를 비교, 분석한다.
화장품회사의 탈취제 개발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력이지만 다른 사람의 ‘냄새’를 맡는다는 것 때문에 아무나 하기는 쉽지 않다.

이때문에 ‘냄새전문가’의 연봉은 2만달러(한화 약 20억)에 달한다고 한다.
[저작권자 위키블루] 강수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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