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수 별이 일명 ‘민식이법’ 통과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장문의 글로 응원하였다.
지난 11월 19일 하하의 아내 별은 인스타그램에 ‘민식이법’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와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게시했다.
별은 “어느 날 남편이 퉁퉁 부은 눈으로 집에 들어왔습니다”라고 말을 시작했다.
별이 놀라서 하하에게 “어디서 이렇게 울고 왔냐”고 물었더니 하하는 그날 녹화 방송에서 만난 민식이 부모님 이야기를 별에게 들려주었다.
하하는 별을 꼭 안으며 자기 자식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너무 두렵고 숨이 탁 막혔음을 전하였다.
앞서 지난 11월 18일 채널A ‘아이콘택트’에서는 故 김민식 군의 부모가 출연하였다.
지난 9월 11일 故 김민식 군은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였다.
이후 공론화된 일명 ‘민식이법’은 스쿨존 내 신호등,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.
‘아이콘택트’ 출연진인 하하는 녹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‘민식이법’ 입법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촉구한 바 있다고 전해진다.
누리꾼들은 “지지합니다”, “아이의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” 등 별의 글에 공감하며 ‘민식이법’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.
[저작권자 코리안즈] 조용수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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