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10조 원’ 있는 이재용이 부산 놀러 갈 때 입은 패딩의 ‘적당한(?) 가격’

더팩트

최근 연일 터지는 악재 때문에 마음이 심란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‘풀코스’의 도시로 떠났다고 한다.

지난 19일 더팩트는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수요일 수서역으로 발길을 옮겨 부산으로 향하는 SRT에 몸을 실었다고 보도했다.

보도된 사진 속 이 부회장은 빨간색 모자와 빨간색 패딩을 매칭하며 ‘정열맨’임을 어필하는 모습이었다.

그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이 부회장의 ‘레드 패션’이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. 그러면서 그가 입은 패딩의 가격을 보고 다시 한번 놀라움을 나타냈다고 한다.

이 부회장의 너무도 검소한(?) 소비 성향을 알 수 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.

진한 빨간색을 띈 이 부회장의 패딩은 아웃도어 업체 ‘넬슨스포츠’의 아크테릭스로 보인다. 이 부회장이 입은 형태의 패딩과 비슷한 형태의 패딩은 ‘파이어비 AR 파카 남성’으로 추정된다.

어디까지나 추정이기에 확증할 수 없지만 해당 패딩의 가격은 고작(?) 145만원밖에(?) 안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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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누리꾼은 “자산 10조원의 사나이가 입기에는 다소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”는 우스갯소리를 했다. 또 다른 누리꾼도 “삼겹살+치킨 잘 먹는 이 부회장이 패딩도 서민적으로 입는다”고 말했다.

숫자로만 보면 사실 이 부회장에게 145만원짜리 패딩은 ‘껌값’도 못된다.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자산은 약 86억달러(한화 약 10조 190억원)로 알려졌다.

즉 10억원을 가진 사람이 ‘145원’짜리 패딩을 입는 것과 같다. 1억원으로 치면 14.5원, 1천만원으로 치면 1.45원이다.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지만, 누리꾼들은 이 포인트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.

한편 이 부회장은 현재 대외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깊은 고심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다.

반도체 업황이 전 세계적으로 좋지 않고, 자신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은 탓이다. 게다가 최근에는 삼성그룹과 계열사 전·현직 임직원 27명이 노조 와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. 그 가운데 7명은 법정구속까지 됐다고 한다.

삼성전자 경영의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도 구속되면서 이 부회장의 고심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.

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한국경제

[저작권자 프리서치] 김영준 기자

kimm263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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