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밥 먹을 시간’ 없어서 손님이 ‘남긴 음식’ 허겁지겁 먹는 호텔 아르바이트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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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종일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르바이트생들.

촌각을 다투는 영업장소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제대로 된 식사조차 하지 못하고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일 것이다.

지난 19일(현지 시간)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끼니도 제대로 때우지 못하고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사연이 올라왔다.

사진 속 20대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고급 호텔에서 음식 서빙을 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다.

주말이면 한꺼번에 몰리는 손님들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다리가 퉁퉁 붓도록 일을 하고 있다.

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알바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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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먹을 시간조차 없다고 전해진다.

아르바이트생들에게 주어지는 식사 시간과 음식 제공의 방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.

그런데 온종일 꼬르륵 소리를 내며 배곯던 사진 속 아르바이트생들의 눈에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들이 들어왔던 모양인 것 같다.

서로 너나 할 거 없이 남아있는 음식들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고, 시간에 쫓겨 의자에 앉지도 못한 채 서서 음식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.

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고 많은 누리꾼은 “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안타깝다”, “밥을 제대로 못 먹는 게 얼마나 서러운데 너무한다”라며 아르바이트생들이 처한 현실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.

최소한의 권리도 지켜지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해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고객과 고용주의 태도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전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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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저작권자 프리서치] 김영준 기자

kimm263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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