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허난성의 7살 여학생이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 눈이 아프다며 고통에 괴로워했다.
딸이 걱정된 어머니는 당장 병원으로 딸을 데려가 진료를 받았고, 딸의 눈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.
바로 눈 속에 작은 종이 조각들이 들어있었던 것이다.

제거하기도 힘들만큼 작은 종이조각들은 바로 같은 학교의 9살 남학생들이 소녀를 괴롭히며 교과서 모서리를 찢어 눈 속에 넣은 것이였다.
심지어 이들은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소녀를 괴롭힌 학생들이였다.
이 소녀는 눈 속에 있는 종이 조각들을 빼낼 때마다 눈이 빠져나갈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 쳤다.
종이 조각은 다 제거되었지만 시력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등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.
하지만 이 학교의 교장은 사건을 저지른 남학생들이 “악의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며 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벌하지 않을 것이다”라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.
[저작권자 위키블루] 강수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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